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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월드컵..성매매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등록자 : 충남성폭력상담소   등록일 : 2006/03/27 13:06:07 조회수 : 1249

2006 세계 월드컵 게임이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한 달간 독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관람하기 위해 약 3백만 명의 축구팬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섹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앙 및 동부 유럽 여성이 약 4만명 가량 “수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독일은 성매매 알선업과 성산업을 2002년에 합법화하였다. 하지만 월드컵 게임을 맞이하여 몰려드는 남성의 수요를 현 허가된 성매매 지역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게임 기간 동안 특설 성매매 촌을 건립한다는 것이다.

약 3,000미터 부지에 650명의 남성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성매매 지역을 베를린시 월드컵 경기장 옆에 건립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사업 관련자는 “축구와 섹스 함께 갑니다”라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나무로 만들어진 일반 화장실 크기의 “성행위 박스(Performance boxes)”라고 불리는 “섹스 오두막 (Sex Huts)”은 울타리가 쳐진 축구 경기장 크기 부지에 군데군데 세워져 있으며, 내부에는 콘돔과, 샤워시설, 주차장, 구매자 신변 노출 방지 장치 등이 비치되어 있다.

성산업 합법화로 야기될 수 있는 윤리적 도덕적 데카당스의 전형을 보여주는 이번 독일 월드컵 경기를 통해 성산업 합법화가 얼마나 위험한 발상이며, 인간의 인륜적 가치와 인간 존엄을 얼마만큼 침해할 수 있는지를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CATW (Coalition against Trafficking in Women)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단체와 활동가 및 일반시민들은 월드컵 경기 기간 중 성매매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으려는 위험하고도 황당한 이러한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서명운동을 현재 벌이고 있다.

본 서명 운동은 인터넷 사이트
http://catwepetition.ouvaton.org 로 가능하며,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함께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o 참고자료: http://catwepetition.ouvaton.org/telechar/WorldCupStatement-en.pdf